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중학교때 집안 사정으로 인해 정말 힘들었는데 그때 제게 정말 좋아하게 되버린 친구가 생겼습니다 1년을 넘게 끝났음에도 계속 좋아했습니다. 자그마치 2년정도는 마음에 계속 남아있었어요. 그 친구로 인해 생긴 습관들 , 말투 , 음악 취향들이 여전히 남아있었지만 그 후에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잊혀지더라고요 습관도 사라지고요. 중간 중간 문득 생각나고 마주치긴 했지만 이젠 그것도 아무렇지 않게 되었어요. 그렇게 몇년이 흘렀는데도 다른 사람을 만나고 그 새로운 사람을 정말 좋아하지만 그 사람과 오래 만나더라도 가끔씩 그애와 듣던 노래를 들으면 다시 그 설레는 감정이 떠오르고 가슴이 들뜨는 느낌이에요 이럴수가 있는건가요? 첫사랑은 잊혀지지 않고 정말 영원히 첫사랑일까요? ( 얼마 전 올렸던 질문입니다. 한번 다시 또 떠올라서인지 몰라도 그애와 듣던 노래를 듣고 첫사랑과 관련된 글을 읽으니 눈물이 납니다. 저의 첫사랑은 언제쯤 끝이 날까요? 영원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데 정말 영원이란게 존재하는 첫사랑일까요? )
시간이 지나도 그 감정이 떠오르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새로운 사랑과 함께하면서도 첫사랑의 기억이 아련하게 남아 있을 수 있어요
그것도 하나의 소중한 경험이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