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집병, 복무 기간 10개월...ㅋㅋㅋ 사실상 당나라군대 만들겠다는 건가요?
모든 병사들에 대해 10개월로 줄이자는 의견도 아닙니다.
그리고 정치권에서도 전문가집단의 의견은 여러갈래로 분분합니다. 다양한 분야와 의견을 놓고 비교 분석해서 정책이 결정되겠죠.
사실 30개월도 당나라, 26개월도 당나라, 21개월도 당나라, 18개월도 상대적으로는 당나라 군대입니다.
18개월 보다는 30개월이 훨씬 우수하다고 볼수는 있지만 4년이상 근무하는 직업군인제의 군대에 비교하면 당나라 군대입니다.
현대전을 통해 바라본 징집병으로 구성된 군대는 수년 에서 10년 이상 복무하는 군대에 비해 당나라 군대라고 할수 있음이 우크라이나전쟁을 통해 증명되었죠. 숙련되지 못한 징집병은 전투상황에서 제대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수 없습니다.
특전사는 대부분 4년 이상을 복무하고, 복무태도, 체력, 훈련 모두 일반부대보다 월등히 우수합니다.
전원 지원병으로 뽑는 해병대도 징집되어 끌려왔다는 육군에 비해서는 훈련태도, 신체등급, 체력, 복무자세, 전투력 등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됩니다. 복무기간 단축으로 해병대도 문제가 심화되고는 있지만..
육군도 징집병제도지만 주특기별로 자신이 지원해서 가는 병사도 많습니다.
하지만 주특기별로 세분화 해서 보면 해석이 다를수 있습니다.
육해공군 신분별 구성인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2년 자료라서 2025년엔 다소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원과 실제 운용병력의 수도 다를수 있습니다.
육군의 경우 18개월 복무이기 때문에 231,000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년에 154,000명이 입대해야 합니다.
현재 징집연령대 남성 인구는 대략 24만명 입니다.
24만명중 육군에 15만명 가량이 입대해야 하는 셈이죠.
해군, 공군, 해병대로 빠져나가고, 신체검사 결과 군입대 부적격 등급을 받은 사람을 제외하면 현재 154,000명은 빠듯합니다.
육군의 병사 주특기는 대체로 아래와 같습니다. (일부 제외)
이런 주특기중에서는 숙련도가 낮아도 복무가 가능한 주특기가 있고, 어떤 주특기는 비교적 오랜 시간이 필요한 주특기가 있습니다.
다수를 차지하는 소총수(육군 전체의 약 25~30%)는 높은 숙련도가 필요없습니다. 6.25 당시에는 단 2주만에 소총수를 양성했습니다.
몇몇 주특기는 현재도 숙련도가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해 부사관만 갖는 주특기가 있습니다.
이들 주특기별로 숙련도를 나눠 징집병은 복무기간을 12~18개월로 하고, 숙련도가 필요한 주특기는 군대내에서 여러가지 유인책을 만들어 36개월 이상 복무하는 쪽으로 유도할경우 현재의 병력은 유지가 될것입니다.
단, 그 유인책의 범위에 대해서는 예산과 선호도를 고려해야 하겠죠.
미국과 이스라엘 군에서 배울만한 정책을 보면 군대내에서 학사학위과정(미군은 몇몇 대학을 유치해 일과후 학위과정을 밟도록 하고 있고, 병사중 학사학위 소지자중에서 군생활을 잘 하는 병사는 부사관과 준사관에 지원하도록 지휘관들이 추천하고 있습니다.) 시행, 군 거주공간 향상, 각종 복지혜택 부여, 이스라엘군의 경우 대학 또는 대학원 진학시 등록금 지원, 일부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주고 있죠.
만약 복무를 징집병, 지원병등을 혼합해 시행하려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병력유지가 실제 가능한지 장시간에 걸쳐 분석후 시행해야 합니다.
유인책이 모두 좋은데 막상 20대 젊은층이 외면할만하다면 안되겠죠.
111110 대전차유도탄 (TOW/Metis-M/현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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