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이고 잘 대답해주시는 분께 내공 많이 드릴게요..ㅠ 고등학생입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살을 많이 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눈바디가 꽤 빠질정도로는 살을 뺐던 상황입니다.(체중계가 없어서 눈바디로만 확인했어요 바지가 꽤 흘러내릴 정도로 커지고 반지가 헐거워지는정도?) 좀 안먹는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심각한 절식은 아니었어요. 급식에서 밥 안먹고 반찬과 국건더기만 좀 먹고 저녁은 안먹거나 조절해서 소량만 먹었습니다. 영양성분으로 따지면 하루에 순탄수화물 6-70g 안넘기고 단백질은 4-50g 지방은 25-30g 안넘게 했고 단거는 최대한 참으려고 했고 먹어도 제로로 먹었습니다. 중간에 스트레스 받아서 몇번 먹은 적은 있는데 그런 날에도 총 칼로리가 1200-1300이 채 넘은 적이 없었습니다. 평소에는 보통 6-700칼로리였고요. 이렇게 하면서 저도 제가 적게 먹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식욕이 돌 뿐이지 한번도 배가 고프다는 생각은 해보지 못해 이렇게 진행했었습니다.오히려 이보다 더 먹으면 하루종일 더부룩 하더라고요.. 공복은 하루도 빠짐없이 16-18시간 유지했고요. 운동은 홈트 강한거 1시간 정도 했었는데요 이렇게 하니까 그래도 눈에 띄게 눈바디가 조금씩 달라졌었습니다. 그런데 시험기간이 되고 나서 음식을 클린식보다는 일반식 그냥 소량만 먹고 위의 영양성분만 유지시켜서 진행했었는데요. 학교-학원-독서실 가면 집에 1시 넘어서 와서 전처럼 운동은 못하고 복근운동 5분짜리, 누워서 하는 다리운동 50개씩 6종류정도는 꼭했고 하루에 1시간은 걷고 앉아있으면 살찔까봐 4-5시간을 스탠딩 책상에서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수면시간이 3시간정도고 운동을 세게는 못해서 그런지 일주일도 안돼서 배가 다이어트전처럼 아니 그보다 더랄까요? 나오고 살도 전체적으로 좀 붙었습니다. 그렇게까지 달라진 건 없고 남들보다 반도 안먹고 단 거 원래 엄청 좋아하는데 참고 너무 참으면 터질까봐 소량만 먹는등 열심히 나름 했는데 이렇게까지 돌아온 것이 너무 현타옵니다. 왜 이런건지 이유와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살을 다시 뺄 수 있을지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ㅠㅠ그리고 기초대사량이 많이 낮아진 거 같기는 한데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먹는양을 늘리는게 맞는지도 모르겠어요ㅠ 그냥 시험기간과 평소에 이보다 식사량을 줄이는게 마냥 맞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