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7월 8월 여행 우기라고하면 여행하기많이힘든가요?7월8월에 가려하는데요 ㅠ 보라카이나 보홀
우기라고하면 여행하기많이힘든가요?7월8월에 가려하는데요 ㅠ 보라카이나 보홀
안녕하세요. 7월, 8월 보라카이나 보홀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군요. 이 시기는 필리핀의 우기에 해당하여 여행에 어려움이 있을지 걱정하시는 마음 이해됩니다.
필리핀의 우기(주로 6월부터 10월)는 비가 자주 내리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장마처럼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경우는 드물고, 주로 짧고 강한 소나기(스콜) 형태로 내렸다가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밤에 비가 많이 오고 낮에는 다시 맑아지는 날씨를 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7월, 8월이 우기라고 해서 여행이 '많이 힘들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날씨: 비가 자주 오지만 대부분 스콜성 소나기입니다. 습도가 높고 더울 수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8월 말~9월).
장점: 건기에 비해 여행객이 적어 좀 더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항공권이나 숙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할 수 있습니다.
단점: 갑작스러운 소나기로 인해 야외 활동에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태풍 발생 시 비행기 결항이나 일정이 변경될 위험이 있습니다.
우산이나 휴대용 우비: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하여 작은 우산이나 우비를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수 가방/비닐 팩: 소지품이 젖지 않도록 방수 가방이나 비닐 팩을 준비하면 유용합니다.
얇고 통풍 잘 되는 옷: 더위와 습기에 대비하여 시원한 소재의 옷을 준비하세요.
실내 활동 계획: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하여 쇼핑몰, 마사지, 카페 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대안 활동을 미리 생각해 두시면 좋습니다.
우기라도 태풍이 오지 않는다면 충분히 즐거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비가 오는 동안 잠시 쉬어가거나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고, 비가 그치면 다시 야외 활동을 즐기시면 됩니다. 건기보다 사람이 적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