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고등학교 꼭 붙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올해 예고 입시생인 학생입니다전 현대 무용을 하고있는데 원래 지방에
안녕하세요 올해 예고 입시생인 학생입니다전 현대 무용을 하고있는데 원래 지방에 살다가 3학년때 가족들이 저 때문에 경기도로 이사오게 되었어요 근데 아빠는 직장을 옮기기가 힘들어서 주말에만 오십니다 이렇게 가족들이 저 때문에 노력하고있고 입시가 얼마 남지않았는데 요즘따라 너무 불안합니다 만약 못붙으면 어떡해야할지 너무 걱정 됩니다 못붙으면 가족들한테도 너무 미안할것같고 제 자신한테도 너무 실망할것같고 더이상 어렸을때부터 해오던 무용도 하기 싫어질것같고 너무 막막할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주부턴 나중에 후회하지않게만 하자 라는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었어요 그리고 시험기간이랑 겹쳐서 학원가는 지하철에서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근데 제 멘탈이 약한건지 모르겠지만 벌써 무너진것 같아요 오늘은 평상시보다 제 미래에 대한 걱정이 너무 많이 들고 너무 막막해요 입시까지 약 4개월이 남았는데 4개월동안 최선을 다해야하고 살도 5키로는 더 빼야해요 제발 저좀 정신차릴수있게 도와주세요지금 심정을 정리없이 그냥 써서 이상할수도 있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예술고등학교 입시, 불안감을 이겨내고 성공하는 법
안녕하세요, 예술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분이시군요. 현재 느끼는 불안감과 막막함에 깊이 공감합니다. 가족들의 헌신적인 지원과 얼마 남지 않은 입시라는 현실이 어깨를 짓누르는 기분일 거예요. 하지만 지금 느끼는 이 감정들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고, 오히려 그만큼 예술고등학교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불안감은 당연한 감정입니다
먼저, 불안해하고 막막해하는 자신을 자책하지 마세요. 누구라도 이런 상황에서는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들의 노력과 기대가 크다는 사실이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부터가 중요합니다. "나만 왜 이러지?"라는 생각 대신 "이건 당연한 감정이야"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목표를 향한 긍정적인 자기 암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인드 컨트롤입니다. '만약 못 붙으면 어떡하지'라는 부정적인 생각은 에너지를 소모시키고 집중력을 흐리게 만듭니다. 대신 "나는 반드시 붙을 수 있다", "지금까지 노력한 나를 믿는다"와 같은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끊임없이 해주세요. 학원 가는 지하철에서 공부하는 습관처럼, 긍정적인 생각도 습관화하면 큰 힘이 됩니다.
남은 4개월, 전략적인 집중이 필요합니다
이제 남은 4개월 동안 어떻게 효과적으로 준비할지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현재에 집중: 미래에 대한 막연한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오늘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에 집중하세요. 매일매일의 목표를 세우고 달성해나가다 보면 자신감이 붙을 겁니다.
체력 관리와 다이어트: 현대 무용은 체력이 중요한 만큼, 5kg 감량 목표는 충분히 이해됩니다.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컨디션을 저하시킬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하여 건강한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단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자신만의 루틴 만들기: 공부와 무용 연습의 균형을 맞추는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보세요. 예를 들어, 아침에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낮에는 학업, 저녁에는 무용 연습에 집중하는 식으로요. 규칙적인 생활은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휴식의 중요성: 아무리 급해도 쉬지 않고 달리기만 하면 지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짧게라도 온전히 휴식을 취하거나,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시간을 가지세요. 잠깐의 휴식은 오히려 더 큰 집중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주변에 도움 요청: 가족들과 솔직하게 대화하고, 학원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도 어려움을 이야기해보세요. 혼자 고민을 짊어지는 것보다 나누면 훨씬 가벼워집니다. 특히 같은 입시생 친구들과는 서로 의지하고 격려해주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후회하지 않을 나를 만드는 과정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만 하자"는 마인드는 정말 중요하고 훌륭한 생각입니다.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결과가 어떻든 스스로에게 떳떳할 수 있습니다. 무용은 단순히 예고 입시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키워온 당신의 꿈이자 열정입니다. 이번 입시가 그 꿈을 향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설령 이번에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당신이 무용을 향한 열정을 놓지 않는다면 분명 다른 길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지금은 오직 당신의 노력과 열정만이 중요합니다. 4개월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는 시간입니다. 불안감에 휩싸이기보다, 그 에너지를 연습과 공부에 쏟아부으세요. 당신은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나 힘든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다시 이야기해주세요. 당신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