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와 'DP'는 문맥에 따라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인테리어 백화점'이라는 맥락에서 질문하셨는데, 일반적으로 백화점이나 유통업계에서 사용되는 용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DF (Duty Free)

DF는 보통 **면세점 (Duty Free)**을 의미합니다.

세금이 면제된 상품을 판매하는 곳을 지칭하며, 공항이나 항만 등 국제선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곳이 대표적입니다.

예시: 신세계디에프, 롯데디에프 (롯데면세점) 등 면세점 회사 이름이나 구역을 지칭할 때 'DF'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구역을 'DF1', 'DF2' 등으로 나누어 부르기도 합니다.

DP (Display)

DP는 주로 **디스플레이 (Display)**를 의미합니다.

제품을 진열하거나 전시하는 것을 뜻하며, 백화점이나 매장에서 상품을 보기 좋게 꾸며놓는 것을 'DP'라고 합니다.

예시: "이 매장은 DP가 정말 잘 되어 있어서 구경할 맛이 난다."

DP 상품이라고 하면, 실제로 판매되는 새 상품이 아니라 매장에 전시되었던 상품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간혹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기도 합니다.)

인테리어 백화점이라는 맥락에서는,

DF는 해당 백화점 내에 입점한 면세점 코너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DP는 백화점 내에서 인테리어 제품들을 보기 좋게 진열해 놓은 것 또는 전시된 상품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