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삼성라이온즈 팬이라서 이번에 친구랑 처음 직관을 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아빠가 응원용픔 2개정도를 사주셨는데 제가 유니폼이 너무 갖고 싶은 거예요 그런데 아빠가 계속 안 된다고 했는데 제가 계속 떼 쓰고 그래도 안 된다고 하셔서 제가 순간 욱해서 약간 짜증내듯이 말을 했어요 그래서 아빠도 화나셨는지 주문한 거 다 취소하시고 그냥 가지말라고 하시고 일하시러 방으로 들어가셨든요 저는 이제 잘려고 하는데 계속 걱정되고 또 못가면 친구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제 잘못인 거 너무 잘 아는데 아빠를 어떻게 화 플리게 할 지 모르겠어요 그냥 무릎 꿇고 빌어야 될까요…? 너무 후회 되네요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뭐라고 말씀드리면 좋을까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