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에 원치 않은 임신으로 생긴 아이이지만 아기를 막상 보니 이쁘고 말이 필요없이 이쁘기만 한데 키울 수 있는 경제력도 없고 나와서 미혼모 시설 이런 곳으로 가고싶지도 않고 가족과 같이 사는 집에서 살고 싶기도 하고 돈 벌면서 움직이면서 일하고싶은 성격인데 돈 벌러 못 다니고 그렇게 되면 부모한테 떠맏기게 되서 그것도 싫고 연세도 조금 있으셔서 힘드시기도 하고 .. 아직 24살 이라는 나이에 하고싶은 것 많고 할 거 많고 주변 친구들 또래 애들을 보면 그렇게 재밌고 하거싶은거 해보고 이것저것 경험 다 해보는 걸 보면 그렇게 할 수 있는 나이 충분하고 시간도 충분한데아기를 낳게 되어 나의 지금의 심정을 생각하고 아기를 키우게 될 때와 아닐때를 생각하면서 현재는 입양을 결정 했지만 키우면서도 이쁜 아기를 보면 소중한 존재임을 알 수 있고 아이만을 바라보고 살아야한다는것에 경제적으로도 많은 돈이 나가고 혼자 힘으로 키워내야하고 친구들도 전부 사라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걸 생각하면착잡하고 그렇게 되고싶지 않고 내 삶도 아직 끝나지않은 삶인데 남들 하는 것 처럼 살고싶은 마음이 조금 더 큰가봐요 …연애도 그렇고 앞으로의 내가 원하는 일 좋아하는 것 등 하거싶은걸 못하게 될 거라는 걸 생각하게 되면 우울하고 살아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고 ….그래도 아기를 또 보면 미안하고 많이 이뻐해주고 그랬는데 24살 그쯤에 신생아 아기가 있고 아빠 없는 산모분들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