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 경제 공부하다가 모르는게 생겨서요 .. 환율 내려달때 수출업자들이 싼 값에 팔고 번 돈을 우리나라에서 바꾸면
환율 내려달때 수출업자들이 싼 값에 팔고 번 돈을 우리나라에서 바꾸면 더 버는거 아닌가요?어처구니없는 질문이지만 그래도 여쭤봅니다 …
환율이 1달러 = 1,000원일 때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자동차가 100만원이고, 미국에서 생산된 비슷한 사양의 자동차가 1,000달러 라고 한다면 두 자동차의 세계 가격은 1,000달러로 동일합니다.
환율이 1달러 = 800원으로 내려가게 되면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자동차의 달러 가격은 1,250달러가 되죠.
비슷한 미국 자동차가 1,000달러에 팔리고 있으니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제품을 살 사람은 없어집니다.
결국에 이전 환율에서 100대를 팔았다고 가정하면 들어온 외화는 10만달러이고 원화로 1억원이라면,
환율이 내려간 뒤에 비싸진 가격으로 판매량은 50대로 줄어들었다고 가정하면 들어온 외화는 62,500달러가 되고 원화로 환전하면 5000만원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대당 들어오는 외화의 크기가 늘어나겠지만, 환율 하락으로 감소된 판매량과 환차손익으로 총 매출액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이죠.
환율이 상승한다고 가정하여 1달러 = 1,250원이 된다고 가정하면 달러로 표시된 가격은 800달러로 감소합니다. 그에 따라 판매량이 200대로 증가했다고 가정하면 들어오는 외화는 16만 달러가 되죠. 원화로 환산하면 2억원이 되어서 수출기업의 입장에서는 환율이 올라 가격경쟁력이 생기는 것이 좋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