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그냥 길거리 타로를 봤는데 고등학생이거든요 지금 거의 250일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제가 진짜 너무 많이 좋아해요 근데 제가 딱 타로 보러 앉고 남자친구가 맨날 이상한 말 하면 제가 뭐라하거든요 그 모습이랑 저희가 고등학생이고 며칠 만났는 지 까지 다 알고 계신 상태로 타로를 봤어요 그런데 현재상황을 다 맞추시고 대충 제가 남자친구한테 뭐 많이 뭐라한다는 둥 남자친구는 저만 바라보고 저한테 의심가거나 잘못한 일 한 거 없으니따 믿어달라는 둥 제가 똥고집이 쎄고 남자친구도 똥고집이 있는데 저한테 말로 못이긴다는 둥 저한테 찝쩍 거리는 남자애가 많았다는 둥 이건 다 맞는말인데 제가 나중에 대학가서 남자들이 술 마신다고 많이 해서 남자친구는 저만 바라보는데 제가 먼저 등을 돌린대요 2년뒤는 안보인데요 제가 너무 충격이라 어떻게 하면 안헤어질 수 있냐고 여쭤봤는데 화를 그만내라는 쪽의 해석이 나왔어요 진짜 타로가 잘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