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3살 잼민이 입니다. 저는 엄청 어릴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갔었는데 몇년전에 제 종교가 통일교라는 걸 알게되었어요. 근데 통일교에는 축복 결혼식 같은게 있잖아요, 그럼 통일교에 다니면 축복 결혼식을 해야하나요? 저야 뭐 아직 어리니 이런건 나중에 생각해도 되지만 저희 오빠가 몇년뒤에 성인이 되요. 근데 저희 교회에 성인이 되자마자 통일교에서 축복 받아서 결혼은 아니지만 약혼을 한 어떤 오빠가 있는데 저희 오빠도 성인이 되자마자 그럴까봐 좀 그래요. 오빠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오빠가 다른 사람이 정해준 사람, 또 처음보는 사람과 평생을 살아가야 한다는게 마음에 걸려요. 저는 그냥 오빠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랑 연애해서 결혼 하기를 원하는데, 이게 그냥 제 욕심일까요? 아, 그리고 저는 축복 결혼식 진짜 죽어도 하기 싫은데 해야하나요? 어떤 사람이 통일교에 안다니는 사람이랑 결혼하려면 교회에서 상담 받아서 허락 해줘야지 결혼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정말 그런가요? 그냥 통일교를 나가면 그딴 거 안하고 원하는 사람이랑 결혼 할 수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