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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도망치고싶어요... 저는 연영과 입시 도전하고 있는 21살입니다 원래는 타전공이었다가 그래도 어렸을때

저는 연영과 입시 도전하고 있는 21살입니다 원래는 타전공이었다가 그래도 어렸을때 꿈 한 번 도전이라도해보자하고 주6일 알바를 하면서 입시를 하게되었습니다처음에는 제가 정말 하고싶었던 일이라 매 순간이 너무눈부시도록 행복하고 즐거웠는데 요즘은 정말 눈물만 납니다물론 대학들이 합격이 되면 좋겠지만 불합격이 되더라도저는 도전만으로도 정말 값지고 미련없다 생각하는데 선생님들의 수업을 따라가는게 너무 벅찹니다매 수업마다 혼나고 즉각즉각 순발력으로 따라가길 원하고바로 변화를 보여주길 바라시는 것 같습니다이젠 제가 싫은건지 앞에 나가서 연기만 하려해도 얼굴만 봐도 화난다고 합니다 이 학원에서 제가 제일 한심하다고 하고 수업에 들어가면 꾸역꾸역 들어온다 근성 대단하다고 하시고 소리지르고 욕하고...더 이상은 못버티겠어서 도망치고 싶은데 자꾸 쌤이 도망치지 말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지금 도망치면 안된다고 올해가 최선일거라고 내년엔 올해보다 열심히 못할거라고...솔직히 그만두겠다고 말도 못하겠어서 잠수타고 싶은데..그만두겄다 말하면 욕한바가지 얻어먹을것같아서...머리가 복잡합니다 근데 진짜 이제 노래만 부르려해도 눈물이나고 수업 받으려고 서있으면 눈물이 나고 수업을 계속 들엏다간 진짜 죽어버릴것같은데 진짜 이제 입시 시작이고 저도 제가 너무나도 한심한데 잘 모르겠습니다 남들이 봤을땐 지금 버티는게 맞는걸까요 아님 도망치는게 나을까요 학원 관두면 어차피 원서 접수는해서 연습실에서 연습하고 2차 희곡들 좀 많이 읽어보려합ㄴ디ㅏ
입시가 힘들어 보이네요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잠시 숨을 고르는 것도 괜찮아요
이런 고민을 가진 건 자연스러운 일이니까요
자신의 마음을 잘 챙기며 결정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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