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이고 중학생인데요....저 없을때 엄마가 자꾸 방에 들어와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제가 그림그리는게 취미인데 엄마한테 보여주기 싫은 그림도 있고 일기장같이 저 혼자만 보고싶은게 있단말이에요..... 제가 잘 숨겨놓지 않은 잘못도 있지만....제가 학교나 학원 갔다오면 엄마가 제방 청소를 해놔요.....참.....제가 해도 되는데....제 그림들과 밤에 미쳐가지고 쓴 이상한(?) 글들이 차곡차곡 정리되있어요..ㅎㅎ 그걸 볼때마다 너무 수치스럽고....쪽팔려요....그래서 혼자 방에서 팔다리 엄청 긁기도하고 때리기도 해요...진짜 스트레스 받는데 엄마한테 말을 못하겠어요. 말하면 엄마가 제 그림들을 봤다는게 확실해지잖아요...말 안하면 안 봤을 수도 있다고 위로라도 할 수 있잖아요...음...그래서 어떻게 엄마한테 말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정말 말 걸기도 싫고 엄마도 자기 갱년기니깐 화나게 하지 말라고 한적도 있구요...참 고민입니다ㅜㅜ방문 잠금장치가 고장나서 잠그지도 못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