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중3 으로 올라가는데 너무 걱정되요아니 새로 입학 한거면 서로 다 모르는 사이니까 그나마 걱정이 안되는데 3학년이면 마지막 학년이니까 이제 서로 다 알거아니에요,, 제가 뭐 외모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성격도 어색한 사람들 앞에선 엄청 소심하고 그나마 제가 개찐따 였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반의 모든 얘들이 인정해준게 연기인데 이걸 뭐 얘들 앞에서 할 수 없잖아요 차라리 공부나 체육 잘하면 얘들한테 쉽게 인정받지만요 전 모든게 다 하위권입니다 ㅅ.ㅂ 하!!!!학교에선 안좋은거로 소문이 난건진 모르겠지만 1학년 후반부터 계속 저는 생전 처음보는 얘들이 다 절 알고 있어요 진짜 너무 무서워요 특히 걔네가 다 일진 얘들임 아 제발… 저 딱히 잘못 한것도 없는데요 진짜 학교에서든 밖에서든 절 다 알아봐요 제가 몇반인지도 알고 이름도 알아요 근데 문제는 제가 걔네를 몰라요 이런거 진짜 왜이런건가요그냥 전 평범한 여자얘들이랑 친구 하고 싶어요…………근데 반배정도 그나마 친한 얘들 다 안붙었고 저랑 같은 반이 누구인지 한명도 몰라요 진짜 망함 아니 저희 학교 반배정 리스트 해주는 인스타 계정도 사라져서 아무것도 못해요 그나마 같은 반인거 아는건 2학년 때 같은 반 이였던 얘들 2명인데 다 남자에다가 한명은 1년 내내 말 섞어본적 한번? 두번 될까말까 하고 다른 한명은 제가 친구 없고 찐따라는 이유 만으로 엄청 욕 했었어요 하……………그냥 학교 일찍 간 다음에 그럼 교실에 몇명 없을거아니에요그럼 끌리는 얘한테 가서 간식 주면서 친해져도 되나요 근데 알고보니까 그 얘가 막 일진 이였거나 친구 엄청 많은 인싸였으면 어떡해요 하 진짜 그럼 너무 무서울거같아요 전 이제 망했어요 수학여행때도 혼자일거고 롯데월드 갈때도 혼자 일거야 작년에도 1년 내내 혼자라 너무 힘들었는데 올해도 그러면 난 정말 정병에 걸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