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나이는 올해 30살이고 사귄지는 1년 조금 넘었습니다.평소에 남자친구는 말수가 없는 편이며 대화를 할 때 자연스럽게 얘기를 하면 되는데 자꾸 대화할 때 80프로가 대화에 감정이입이 안 되있으면서 항상 긴장한거처럼 기계처럼 얘기하고 예를 들어서 나는 고양이를 좋아해 랑 친구 결혼식 같이 갈래? 라고 말할 때나^는 고양이^를 좋아^해, 친구^결혼^식^갈래?라고 스타카토처럼 띄엄띄엄하면서 얘기를 하는데 띄엄뜨엄 얘기할 때마다 기계 작동하는 소리가 나서 여태까지 대화할 때마다 너무 기가 빨리고 답답했어요.. 또, 계속 혼잣말을 많이 하는데 말할때 끝맺음이 ~~다 라고 책을 읽듯이 말을 하기도 하고 말더듬도 너무 심해요..그리고 평소에도 눈치가 대게 없는 편인데 영화관에서도 남자친구가 영화관에 늦게 들어오고 게다가 앞에 있는 의자를 밟으면서 건너가고 평소에도 눈을 안마주치면서 얘기를 하거나공공장소 예를 들면 공원에서 저의 가슴을 만지려고 하는 등남자친구의 행적이 있는데 아직도 자기 자신이 창피한지도 모르고 반성을 안하는거 보면 살짝 자폐가 의심 되기도 하는데자폐의 큰 특성이 감정이입이 없는 영혼없는 말투나 기계적 말투, 눈치없는 행동, 눈 피함, 사람들과 의사소통과 어울리기 어려움이잖아요.대학교 때 친구가 없어서 계속 혼자 다녔다고 그러고 직장에서도 사람들 하고 못어울려서 혼자 직장을 다녔다고 하는데4년제 대학교 나오고 운전면허를 딴거봐서 흔히 말하는 중증 자폐는 아닌 거 같고요 하는 행동을 보아 지적장애를 동반하지 않은 고기능 자폐 인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