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 이상한 말을 했네요

님의 팔자는 베에토벤 같은 거지팔자가 아니구요

어마어마한 부귀격입니다

임기용배격이라고 하는 것인데요

임일생이 지지에 진이나 인을 많이 만나는 경우

진을 많이 만나면 귀격, 인을 많이 만나면 부격입니다

임인일생이 지지에 인들 두개 이상 보면 성격이 아주 무서우면서 머리도 무지하게 잘 돌아가서 공부도 무지하게 잘 합니다

병진

임진

임진

갑진

이게 판사 하다가 지금 대형로펌에서 근무하는 서울대 정치학과 중퇴 출신의 송XX 변호사(제 사법연수원 31기 동기)의 팔자인데요

사법연수원 때 공부를 무지하게 열심히 잘 하더군요

임진진진진 <= 이런 임기용배격은 인간성도 짱이구요

임인인인인 <= 이런 임기용배격은 재리에 밝아서 부자가 됩니다. 그렇다고 인간성 나쁜 것도 아니고 자선심 있고 그런대로 괜찮더군요. 참고로 서울대 영문과 92학번 1학년 2학기 때 전과목 A+를 받아내는 가공할 실력을 뽐낸 대원외고 출신 김X수양(제 과동기)이 바로 임진진진진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제가 빼먹어서 다시 적습니다

인자인 <= 이 사이에 축이 끼어들어(공협) 있는데 축 중의 기토를 정관으로 취용하므로, 공귀격도 겸한다고 보아야 하므로, 이 팔자의 주인공은 나중에 한자리 하게 될 것입니다. 즉 부귀겸전하는 거의 대부대귀격의 팔자라고 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