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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가기가 너무싫고 두렵습니다ㅠ 저는 이제 중 2가되는데요 제가 초등학교저학년때부터 영어와수학으로시간표를 채우면서 살아왔는데요 근데
학원가기가 너무싫고 두렵습니다ㅠ 저는 이제 중 2가되는데요 제가 초등학교저학년때부터 영어와수학으로시간표를 채우면서 살아왔는데요 근데
저는 이제 중 2가되는데요 제가 초등학교저학년때부터 영어와수학으로시간표를 채우면서 살아왔는데요 근데 저희언니는 초등학교때 애들이랑 놀시간이 엄청많았는데 저랑비교해보니 제가 너무 자유시간이없는것 같아서 제가 그저께 엄미한테 중간고사 전까지만 좀 영어학원을 쉬고 싶다고 하고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하다까지 말했는데 무조건 안된다고합니다 심지어 성적이 조금떨어지거나 문제를 틀리면 원장선생님이 학생들 다 있는곳에서 꼽을 주십니다 그런것까지 말했는데도 안들어줘서 그냥 전쟁 선포하자라는 마음으로 말도안하고 그냥 학원을 빠졌습니다 전화가 걸려오더군요 ,너 왜 말도 없이 학원 빠졌냐,엄마는 계속 일하는중인데 뭐하는 짓이냐, 이런말들을 했습니다 그래서 진짜 너무 힘들어서 말을 한건데 들어주지도 않고 왜 화를 내냐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바쁘다고 전화를 끊더군요 그냥 어이가없고 머리아파서 타이레놀2알 먹고 쉬는중입니다 진짜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내가 엄마한테 말한 힘든이유들ㅡ맨날 열심히해서 실력 엄청 많이 올렸는데 엄빠랑 친구들이 자꾸 나보고 천재라고해서 그것때문에 실망시켜주고 싶지않아서 계속 열심히했는데 나무힘들고 여기가 한계인것같다ㅡ지금 레벨이 내수준보다 훨씬더 높은것 같고 더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계속 떨어지고 내 수준이랑 맞지 않는것 같다 cont image
저도 11년생 학생입니다 :)
저도 초등학교때 학원을 가는 행위와 주위 사람들의 기대에 너무 지쳐서 숙제도 안해가고 학원을 무단으로 결석한 후 부모님께 거짓말 하는 등 여러 반항을 했어어요, 그런데 그렇게 반항을 하고 학원을 기피하자 학원을 다니는 걸로 보충되었던 제 실력이 점점 무너져 내리고 한달 후 저의 성적은 중하위권때가 되었고, 그때가 되서야 부모님과 진정성있는 대화를 나눴어요, 지금까지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어떻게 해야할지 부모님과 꽤 오랫동안 대화를 했었는데 작성자님도 부모님과 대화할 때 감정적으로 힘들다 보다는 부모님과 진실성있는 대화를 나눠보세용! 한 번 거절 당한 적은 있지만 계속 설득해나가다 보면 부모님도 동의 하시지 않으실까요? 제가 설득할때 사용했던 말 적어드릴게용
1. 학원 뺑뺑이를 도는게 어쩌면 당연하지만 아침부터 저녁 또는 새벽을 넘어서까지 학원에 있는게 너무 힘들다.
2. 내가 맨탈이 약한거지 심적으로 많이 힘든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너무 힘들고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이 계속 나에게 천재 또는 칭찬을 할 때마다 너무 부담스럽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다
-> 이건 해결책이 학원을 그만두기 보단 다른 걸 것 같아용
3. 지금 학원에서 다니는 반이 나에게 너무 높은 것 같고 내가 수업을 따라가기에 너무 벅차다, 밑에 반이나 내 레벨에 맞는 반이 있는 곳으로 옮기고 싶다 근데 이렇게 하면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실망할까봐 걱정된다
4. 학원을 아예 끝는건 포기 하겠지만 줄이고는 싶다 그정도는 들어줄 수 없겠느냐?(이때는 부모님 의견을 존중한다는 걸 온몸으로 보여 줘야 해욤)
고민이 해결되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