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랑 같이 사는 아들이 있는데 , 아버지가 집안에서 완전비호감 쓰레기짓이니 진상짓을 해도 화도 안내고 뭐라고 안 하지만, 아버지가 그 아들이 딱히 원하지도 않는 친절을 베풀려고 하거나 친해지려고 다가가면 아들은 그냥 조용히 거부를 해요. 아버지랑 단둘이 카톡을 한다던가 즐거운 얘기를 한다던가 둘이 바깥에서 맛있는걸 먹는다던가 그런게 아예 없어요. 대신 아버지의 생신이거나 부모님의 결혼기념일 이런때만 아들이 아버지한테 용돈을 주죠.이건 아버지가 아들하고 사이가 원만하고 아버지를 진심으로 존중해주고 친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