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말에 한 스타트업 회사에 정규직 합격했었습니다. 메일로 오퍼레이터까지 받고 입사 수순 예정이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프리랜서로라도 입사 제의를 받고 이번주 금요일에 계약서에 싸인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그러나 계약서 서명 예정일인 3일 전인 어제, 원티드(채용공고사이트)로부터 메일이 왔는데불합격 메일이 왔더라고요. 검색해보니 합격지원금으로 인한 수수료가 많이 붙어서입사 하면서 쇼부보는 경우가 자주 있는 일이라고 해서 그런가보다 싶었는데제 합격으로 인해서 마감됐던 포지션에 상세 내용이 더 추가 및 업데이트 되어채용중으로 전환되었더라고요.그래서 어제 점심 쯤 대표분께 카톡메신저를 남겨놓았으나 지금까지 읽질 않으시고어제 밤에 문자를 하나 보냈는데 읽기만 하고 답장이 없으십니다.오늘 아침 전화도 실례를 무릅쓰고 한 통 걸어봤는데 받질 않으시고요.제가 노쇼를 당한 걸까요? 제가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군데 면접을 봤으나,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서요. 해당 회사가 작년 설립된 스타트업이기도 하고회사 유선전화도 없는 것 같고, 내부에 인사과같은 것도 없는 것 같더라고요. only 대표와 직원뿐인.유추해보건데 해외로 출장을 나가있는 상태인건가 싶기도 하고요.실제로 면접에서 듣기로는 미국, 일본시장을 겨냥하고 있어서 출장이 잦을 것 같기도 하고요.연휴 전에는 카톡/메세지 답장이 꽤나 빠른 분이셨는데 제가 연락한 시점에서는문자는 읽기만 하고, 전화는 안받고, 카톡은 읽지조차 않으니노쇼를 당한건지... 단순 업무상의 이유때문인건지... 궁금합니다아무리 노쇼를 한다고 하더라도 대표분께서 의도를 갖고 연락을 두절하고, 답장을 안하는 식으로'회사측에서' 노쇼를 하는 일이 빈번하게 있는 일인가요? 아니면 제가 예민하게받아들이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