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상황에서 9급 공시, 도전 하는게 맞을까요? 저는 95년생 남성입니다. 대졸 후 아무생각없이 9급에 도전했다가
저는 95년생 남성입니다. 대졸 후 아무생각없이 9급에 도전했다가 악재가 겹쳐 실패하고, 공황장애를 얻고 드러누웠습니다. 몇년의 방황 뒤 생산직에서 8개월 일해보기도 하고, 정부 취업알선프로그램에 참가해 공기업 인턴도 해보고, 컴퓨터활용자격증도 따보고, 생산직이 너무 안맞아 중소기업 사무직으로 면접도 몇번봐보고(취업은 안됬고) 결국 이시점까지 이른바 '그냥 쉼 청년' 과 다름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제 모습을 보다못해 그간 모아둔 돈으로 공시에 재도전 할 것을 권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연세가 이제 67이십니다. 저도 31이죠. 저번주에 노량진에 가서 학원에 등록해 수강중입니다만 이게 인생 최후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대학교 학점 괜찮으시면 차라리 전문대 간호학과 수시원서(대졸자전형) 넣으셔서 다녀보시는 거도 생각해보세요
4년 다니고 국시 통과하면 간호사로 평생 먹고사니까요
님이 시험 한방에 올인이 되는 타입인지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님이 이렇게 질문하는거 자체가 본인이 좀 공부에 집중 못하고 계신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