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8개월 추정 수컷고양이를 입양한지 2달정도 되었는데요자꾸 이불위로 올라와서 꾹꾹이를 하면서 엉덩이 씰룩거려요ㅠ새벽에는 이상한 울음소리를 내고요근데 3차접종까지 해야하는데 아직 2차까지해서 몇주뒤에 중성화가 가능한데 어쩌죠?

즉시 중성화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발정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임시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1. 놀이로 에너지 발산 : 고양이가 충분히 놀 수 있도록 사냥 놀이 등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따뜻한 수건이나 담요 제공 : 꾹꾹이를 할 만한 부드러운 물건을 제공하여 다른 곳에 꾹꾹이 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스프레이 방지 : 스프레이를 하는 경우, 즉시 냄새를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깨끗하게 닦아주어야 다른 곳에 또 스프레이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4. 울음소리 무시: 고양이가 운다고 바로 반응해 주면 울음소리가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무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불안해하거나 힘들어하는 경우에는 부드럽게 안심시켜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성화 수술은 고양이의 건강과 행동 문제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 발정기로 인한 고통과 스트레스를 해소해 줍니다.

* 고양이의 생식기 관련 질병(자궁축농증, 유선종양, 전립선 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스프레이, 울음소리, 공격성 등의 문제 행동을 줄여줍니다.

3차 접종 후 최대한 빨리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시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