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2학생이고 이번에 기말 쳤는데 저번보다 10점 넘게 낮은 점수를 받았어요..근데 저번 시험보다 이번 시험이 훨씬 쉬웠거든요..근데 제가 객관에서 반도 못 맞춰서 진짜 낮은 점수를 받아버렸어요..평균이 50넘을 것 같은데 제 점수는 한참 밑이에요ㅠㅠㅠ진짜 9등급 받을 것 같고 애들 다 이번에 잘 봤는데 나는 뭔가 싶고..진짜 눈물만 나와요 그냥.. 내가 왜 이과를 와서 이 고생을 하나 싶고.. 저는 교대를 희망하거든요 그래서 사실 문과를 가도 됐었는데 괜히 이과에 와서 등급만 훨씬 떨어지고 이젠 대학도 못 갈 것 같고 정시로는 택도 없고 자퇴가 답인가 싶어요...그리고 엄마한테 혼날 생각하니까 그게 제일 무섭네요...따지고 보면 엄마가 이과 가래서 물리 한 건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저 9등급이면 어떡하죠? 엄마한테 내쫒기기 전에 그냥 먼저 선수칠까요ㅠㅠㅠㅠ 사실 입시보다 당장 엄마한테 혼나는게 더 쫄려요 그게 제일 무서워요ㅠㅠㅠㅠ 그냥 너무 두려워서 주저리주저리 해봤어요...왜이렇게 공부는 힘든건지.....:.;; 여러분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엄마한테 맞설 용기를.....뭐라고 해야 덜 혼날까요..중간때도 이미 엄청 망했어 혼났었어요....그때는 열심히 하면 된다 큰 소리 쳤는데 이젠 그냥 다 망했네요 여러분의 꿑팁...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