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3이고 성적은 2점대 중반 정도 돼요... 1학년부터 2학년 1학기까지는 미디어 학과를 희망했어요 솔직히 그때도 꿈은 없었어서 그냥 연예계나 방송 쪽으로 가면 재밌을 것 같아 미디어 학과로 골랐는데 인기도 너무 많고 성적이 모자라서 2학년 담임 선생님 권유로 사회 계열에서 학과를 고민하다가 사회학과로 결정하게 됐어요... 그런데 사회학과를 관심이 있어서 선택한 게 아니다 보니 자꾸 의구심이 들고 내가 사회학과에 가면 뭘 하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감도 떨어져요 다른 친구들보다 진로에 대한 열정이나 지식이 떨어지는 것 같은 기분도 들어요... 솔직히 말하면 그냥 돈 좀 많이 버는 직업을 가지고 싶은데 그것도 문과로서는 쉽지 않잖아요ㅜㅜ 저 어떡하죠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고 도전해봐요! 진로문제는 남의 조언이나 답변보다 님 생각이 젤로 중요한거 알고계시죠? 님에 대해서 아는게 중요해요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잘하는건 뭘까 생각해봐요
예를 들어서 저는 향 맡는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조향사쪽도 생각해보고있고 제가 손재주가 나쁘지 않은 편이고 미감도 꽤 있다고 생각해요ㅎ 그래서 미술쪽도 관심이 있고요
하고싶은걸 못 찾아도 분명 나름대로 잘 살거에요!그리고 그런 사람들 님 말고도 많을거에요
꿈이 생기는게 내 맘대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지마요!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가는 하고싶은걸 찾을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