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부터 800일 넘게 만났고 2주 전엔 저한테 결혼하자고도 한 남자친구이고 헤어지기 며칠전에 얘가 큰 잘못을해서 제가 헤어지자했었는데 2일동안 붙잡아서 받아줬었습니다. 그런데 받아주고 다음날 같이 밥을 먹다가 크게 싸웠고 그낭 헤어지면서 걔는 이제 모든 정이 다 떨어졌다며 이제 제가 다른애 만나도 상관없다 그랬었어요 저도 같이 막말했고요 그리고 그날 제가 붙잡았었고, 절대 안된다며 싫다그래서 다음날 만나서 울고불고 따라다니면서 붙잡았는데 제발 그만좀 하라며 자기는 혼자라서 너무 행복라다고 너가 이래서 싫은거라고 그랬습니다. 그러곤 제가 좋은말들 하면서 그냥 끝내고 그냥저냥 살고있는데 약 3일뒤인 그 주 주말, 갑자기 모든 연락망을 차단당했고 겨우 차단 안된거 찾아서 물어보니 오늘 일어나자마자 제가 너무 ㅈ같아져서 자기 인생에서 제가 아예 사라졌으면 했대요 그래서 제가 만나서 얘기하자고 집 앞에서 5시간 기다럈는데도 안나오고 그 다다음날에 또 한번 연락 했는데 연락을 보내는 족족 무시당하고 아무말 없이 차단 먹혔습니다. 분명 헤어지기 전날까지만 해도 제가 없으면 안된다고 2일동안 붙잡던애가 하루만에 정이 떨어져서 2주동안 이럴수가 있는건가요? 서로 첫사랑이라고 했고 저보다 얘가 절 더 좋아해줬다고 느꼈는데 남자들은 이렇게 하루만에 정털릴 수 있는건가요 이런 경우에도 몇달뒤에 후폭풍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