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야구팬인데요 저는 야구 1도 몰라요 진짜 기본적인것도 잘 모르고 홈,투수,안타,스트라이크,아웃 이런거 밖에 모르거든요 남친은 저도 같이 좋아하기를 바라고 야구장도 같이 가주길 원해요문제는 저는 파워i라 사람 많은곳은 딱 질색이에요 그래도 남친이 좋아하니까 또, 남친이 저 배려하겠다고 좌석도 편한곳으로 최대한 고르려고 하구요그래서 저도 노력을 해볼려고 했는데 너무 재미없는거에요 잘생긴 선수 많다고 꼬셔도 솔직히 잘 모르겠고 잘생겨서 좋아할거면 배우나 아이돌을 좋아하면 될거같고 남친이 야구 관련 얘기해도 너무 노잼이에요남친이 좋아하니까 같이 해주고는 싶은데 아무리해도 흥미가 안생겨요 아직 야구장을 가지는 않았는데 남친이 자기도 팬이 될수 있을 거같아ㅎㅎ 이러는데 이것도 부담이돼요만약에 제가 야구장을 간다해도 똑같이 흥미가 없으면 어쩌죠.. 몇번 야구장은 같이 갈 수 있을거 같은데 야구 프로를 보고 싶지는 않고 야구 얘기를 하고 싶지도 않네요.. 남친이 제가 이런 마음인거 알면 좀 슬퍼할거 같은데 억지로라도 야구팬이 되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