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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장래희망을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저는 예비고1인데요..저는 진로가 정해진 방향이 없는데, 자꾸 오시는 강사님들이 미래
저는 예비고1인데요..저는 진로가 정해진 방향이 없는데, 자꾸 오시는 강사님들이 미래 진로의 방향을 설정하라고 하시는거에요.. 전 공부도 특별히 잘하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못하고.. 특출난것도 하나 없어서 하고 싶어도 전 하고싶은게 있긴 한데 완전 노베여서 손도 못댈거 같단 말이죠.. 원하는 일이 저와는 안맞는거 같고 너무 어려울거 같아서 그냥 금방 포기했는데 저도 제가 뭘 좋아하고 잘 하는지 모르겠어요. 인간들은 선택의 길이 갈리는게 제일 힘든것 같아요. 좋은 점이기도 하지만, 저한텐 너무 어려워요. 제가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모르겠어요. 요 근래 3년 동안 이룬건 부모님한테 대들기 뿐인데, 정말 커서 뭐가 될려고 이러는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꿈을 가지게 됐나요? 그리고 이룬 지굼 행복하시나요? 목표가 없으니 공부는 또 더 하기 싫어지는거 같고.. 막 그래요. 그냥.. 차라리 해파리처럼 촉수에 맏겨서 헤엄치고 싶어요. 저 진짜 어떡하죠. 저희 부모님한테 폐만 끼치면 정말 어떡하죠?
강사님들도 학생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어른들도 대부분 다 그런 과정을 거쳤으니까요..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생각 해볼수는 있도록, 언젠가 답을 찾도록 닥달은 해주어야 하는거에요 어른들은
꿈이 없는 사람이 오히려 더 많죠, 그런 사람들 입장에서는
주변에 친구들은 다 자기 할 일을 찾은거 같고.. 이루고 싶은 꿈이 있는것 처럼 보이고
나만 꿈이 없는것 같고..
하던대로 공부, 학업에 신경 써서 대학에 가고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다음, 30대 쯤 취미로 이것저것 해보는것도 좋은 삶이에요
누군가가 정해주는 삶이 아니지만
흔히 뭐 가수나 아이돌, 기타리스트 이런거 하겠다고.. 대학 실용 음악과도 가고
졸업해서 수입도 불안정 하고 생각하는것과 달라서 유명해지기도 어렵고 그런 사람들도 많습니다
꼭 꿈이 있다고 해서.. 그걸로 끝은 아닙니다, 안정적인것도 장담 못하구요
아직 고1이니까 시간이 있으니 그 동안 생각 해보거나 대학 가는것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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